
오늘, 9월 14일에 필라축구협회장배 추계축구대회가 열렸습니다. 많은 회원들이 참가하여 함께 경기를 즐기며,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푸른 잔디 위에서 열정적인 플레이를 펼쳤습니다. 다소 더운 기온이었지만 하늘은 맑고 바람도 적당히 불어, 축구를 즐기기에는 최적의 환경이었습니다.
첫 번째 경기에서는 동우팀과 베트남팀이 맞붙었습니다. 경기 초반부터 동우팀은 전술과 경기 운영 면에서 상대를 압도하며 주도권을 쥐었습니다. 빠른 패스와 강한 압박으로 여러 차례 득점 기회를 만들었으나, 아쉽게도 골망을 흔드는 데는 실패했습니다. 베트남팀 역시 끈질긴 수비와 집중력을 발휘하며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고, 결국 치열한 공방 끝에 0:0 무승부로 경기가 마무리되었습니다.
두 번째 경기에서는 동우팀과 캄보디아팀이 맞붙었습니다. 이번 경기에서는 동우팀이 한 수 위의 실력을 발휘하며 경기를 지배했습니다. 안정적인 수비와 빠른 공격 전환으로 경기를 풀어갔고, 특히 홍유진 회원님이 빛나는 활약을 보여주며 두 차례 득점을 기록했습니다. 결국 2:0으로 동우팀이 완승을 거두며 결승 구도로 유리한 고지를 점했습니다.
이후 최종 결과는 동우팀과 베트남팀이 각각 1승 1무로 동률을 기록하게 되었고, 이에 따라 대회의 우승팀을 가리기 위한 승부차기에 돌입했습니다. 양 팀 모두 긴장 속에서 차분히 킥을 이어갔지만, 베트남팀이 더 높은 집중력을 보여주며 3:1로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그 결과, 아쉽게도 동우팀은 준우승에 머물렀고, 베트남팀이 우승컵을 들어 올렸습니다.
이번 대회의 최종 순위는 베트남팀이 우승, 동우팀이 준우승, 캄보디아팀이 3위, 그리고 타이거즈팀이 4위를 차지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
승부의 결과와 상관없이, 오늘 하루는 회원들이 하나 되어 땀 흘리고 웃으며 축구를 즐긴 값진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승부차기까지 가는 치열한 경쟁은 대회를 더욱 흥미롭고 긴장감 넘치게 만들었고, 끝까지 최선을 다한 선수들과 열정적으로 응원한 모든 회원들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
감사합니다다
필라축구동우회회